贈妓上林春/ 기생 상림춘에게ᆢ
-申從濩
紫陌東風細雨過 자맥동풍세우과
輕塵不動柳絲斜 경진부동류사과
緗簾十二人如玉 상령십이인여옥
靑瑣詞臣信馬過 청쇄사신신마과
*길 맥, 담황색 상,
궁성에 봄 바람 불고 이슬비 지나는데
먼지 하나 일지 않고 버들가지 비끼네
열두칸 비단 발에 옥같은 미녀
대궐의 신하들 말 가는 대로 찾아드네
*신종호申從濩, 1456~1497
*상림춘(上林春)이라는 기생을 돌봐주다가 그의 집에 들러 시를 지었다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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