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漲/ 물구경ᆢ
-黃玹
狂流直拍郡西門 광류직박군서문
兩岸平沈不見村 양안평침불견촌
白首未衰觀漲興 백수미쇠관창흥
短蓑彈雨到黃昏 단사탄우도황혼
*도롱이 사,
미친 듯한 물결 고을 서문에 들이치고
양안까지 물에 잠겨 마을도 보이지 않네
백발에도 물 구경하는 재미 여전하여
짧은 도롱이로 비 맞자니 황혼이 되었네
*황현黃玹, 1855 ~ 1910
*又次眉公七絶韻(또 미공의 칠언절구에 차운하다). 眉公은 明말의 陳繼儒(진계유:1558~1639)
*목숨을 버리며 시대에 항거했던
梅泉의 일상 한 자락ᆢ 어제와 같은 시에서ᆢ 경술국치의 망국을 슬퍼하며.. 자결하며 절명시 4수를 남김..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7/5일, 白雲臺ᆢ -金元行 (0) | 2018.07.05 |
---|---|
7/4일, 돈 -李彦瑱 (0) | 2018.07.04 |
7/2일, 작목 살피며ᆢ -黃玹 (0) | 2018.07.02 |
6/29일, 큰 비가ᆢ -李敏求 (0) | 2018.06.29 |
6/28일, 逍遙谷ᆢ -慧諶 (0) | 2018.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