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안동 석빙고 '장빙제' 재현 모습(경북in뉴스, 2013.1.3)
司寒祭
-朴珪壽
滿天星斗夜闌干 만천성두야난간
時燠時寒一念端 시욱시한일념단
聞道江氷千尺合 문도강빙천척합
禮官今曉祭司寒 예관금효제사한
*따뜻할 욱,
하늘에 별 가득한 밤 난간에서
따뜻한 때 추운 때를 일념으로 살피네
듣자니 강이 천 척이나 얼어붙었다더니
예관이 오늘 새벽 사한제를 지냈다 하네
*박규수 朴珪壽, 1807~1876. 박지원의 손자ᆢ
*鳳韶餘響絶句(一百首)ᆢ궁사(宮詞)로 궁의 일과 임금의 덕을 칭송한 시
*갱장록(羹墻錄)을 인용해 주를 달길ᆢ 영조 45년 겨울, 얼음이 얼지 않아, 사한제(司寒祭)를 지내게 했는데ᆢ 새벽녘에 한강이 얼었다고ᆢ
*司寒祭ᆢ 추위를 관장하는 司寒神에게 올리는 제사ᆢ 얼음이 얼지 않거나 빙고에 얼음을 넣을 때나 열 때 등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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