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2019년)

9/16일, 絶句 -張維

지운이 2019. 9. 16. 09:43

 

 

 

絶句

-張維

 

 鴈度遙空晩 안도요공만

潮生極浦風 조생극포풍

漁村多白屋 어촌다백옥

一半夕陽中 일반석양중

 

저무는 하늘 멀리 기러기떼 지나고

조수 일렁이고 포구엔 바람 세차네

어촌에 즐비한 초가집들

절반은 석양 속에 드네

 

*장유 張維, 1587~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