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류마티스 '약더미' 탈출을 위해 동의학으로..
*일반인의 침구 경험을 차분하게 잘 정리해 주고 있어 전문을 번역해 올립니다. 많이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難病リウマチで薬漬け」脱却を目指して東洋医学に通いまくった結果
現代ビジネス/ 2019. 9.27
어머니가 관절염을 앓고 있아 온 것을 3세때부터 곁에서 봐 왔던 편집자 小西恵美子씨. 자신도 24세에 류마티스가 발병하여 치료하지 않고 "굵고 짧게 산다'는 생각으로 힘들게 잠도 적게 자며 일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진통제를 비롯한 각종 약물 없이는 살 수가 없었다.
병의 치료법은 치료자와 환자의 특성에 따라 효과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이 치료법이 좋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그래서 고니시씨는 오늘날과 같이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아는 친구들로부터 모아 온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쨌든 다양한 치료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우선 약물에 또 약물이 겹치는 "약더미 속의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되어 병원에서 서양의학을 진찰하면서 동시에 동의학을 찾았다. 고관절 교정을 받으며 약을 중단하는 노력을 하면서 치료를 계속했다. 그 결과 혈액 검사에서 병원의 주치의가 놀랄만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관절염이 발병하고 30년 이상 지난 지금은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한다. 고니시씨가 동의학에서 배운 것은 인간 본래의 건강이란 치유력이란 무엇인가라는데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니시씨가 어떤 치료를 받고 무엇을 실감했는지를 예를 들어 전해 준다.
고관절 교정, 경혈, 침으로 건강을 회복
고관절 교정과 경혈치료를 받으면 몸은 점차 좋아졌다. 친구는 20대부터 침구를 월 1,2회 계속 받고 있다. 건강한 것은 침술을 받기 때문이라고 침술 선생님을 소개해 주었다. 선생님은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침과 뜸을 함께 시술하는 것이 침구. 경혈을 자극하여 증상을 개선하고 건강을 유지한다. 침구는 3000년 전에 중국에서 형성된 의료기술이다.
시술대에 누으면 선생님이 맥을 본다. 손에 침을 놓는다. 배, 목, 다리 순으로 찌른다. 그런 다음 엎드려서 허리, 등, 다리에 침을 찌른다. 허리에 긴 침을 맞았다. 쿵하는 무겁고 큰 울림을 느꼈다. 선생님은 침을 찌른 장소를 눌러준다. 침향이 있나 싶으면 또 다음의 침을 맞고 있었다.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 침을 찌를 때는 잘 들어 가지 않았다. 굳어져 있었다. 견갑골 주변은 침의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선생님이 다시 했다. 아무래도 침이 휘어진 것 같다. 그만큼 내 몸이 굳은 것 같다.
침의 효과
머리, 목, 견갑골, 허리, 다리 그리고 전신에 침을 놓았다. 허리와 다리에 2개씩, 총 4개소에 灸頭鍼을 한다. 따뜻한 것이 몸 깊숙히 들어간다. 기분 좋은 시간이다. 이를 각 2회 실시한다.
"뜸은 직접뜸 간접뜸 외에도 침의 손잡이 부분에 뜸쑥을 붙여 연소시키는 구두침이 있다. 뜸의 열이 경혈을 자극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을 신체의 구석구석까지 운반하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기능이 있다. 즉 신진대사가 좋아지면 오장육부와 근육 등 각 조직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경결과 오한 등의 증상이 개선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리 마사지를 하고 눕는다. 얼굴과 목에 침을 찌르고 배의 2개소는 깊게 찌른다. 선생님이 배에 손을 대고,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한다.
"전신에 많은 침을 찌르면 백혈구 증가 등 혈액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세포가 활성화한다. 신체에 부활을 이끌기 위해 침술로 낡은 이전 결합조직(피부, 근육, 내장, 뼈 등의 조직의 틈새를 메워 보호하고 공고히 해 주는 조직)을 가능한 한 많이 끌어내 정체를 해소시킬 필요가 있다.
정체가 해소되면 気血水(기는 생명에너지, 혈은 혈액과 혈액이 운반하는 영양소, 수는 땀과 림프 등 혈액 이외의 체액)가 신체를 순환하며 새로운 조직의 재생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 준다. 뜸을 하면 적혈구의 증가 등 혈액 성분의 생산 작용이 활발해진다. 즉 침과 뜸의 상호 작용으로 혈액이 좋은 상태가 된다."
선생님은 약 100개의 침을 찔러 몸 전체의 균형을 조정해 나간다. 신체 증상에 따라 침의 개수와 종류를 바꾼다.
気血水의 신진대사가 잘되지 않을 때 경결이나 냉증이 된다. 気血水는 점점 정체되고 악순환에 빠진다. 경결은 근육과 근육 사이의 결합 조직이 노후된 상태이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경결 뿐만 아니라 전신의 상태가 나빠져 병이 발병한다. 침도 수기법도 같은 아이디어이다. 침술은 직접 결합조직을 제고하지만, 수기법은 손으로 경혈에 자극을 주어 노폐물을 띄워 흘려버린다.
"예전에는 신체를 움직이는 농경 등의 육체노동이 많았지만 현대인은 의자에 앉아 컴퓨터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이 늘어나 신체의 피로가 바뀌었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커지고 있다. 컴퓨터에서 눈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허리에도 좋지 않다. 동의학에서는 14개의 경락에 눈과 허리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서양의학에서도 뇌에서 허리 천골까지 척수(중추신경)가 다니고 척수 주위를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일정한 리듬으로 순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순환이 흐트러지면 컨디션 불량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자연치유력의 스위치를 켠다
침구도 수기법도 치료 후 몸이 따뜻해져 가볍워지는 걸 느끼게 된다. 신체 조직이 활성화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면역력도 올라간다.
동의학에서는 치료 후 아파졌다든가 열이 나는 것과 같은 위화감을 기억할 수 있다. 증상에 개인차는 있지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조직이 제대로 작동한 증거라고 파악한다.
수기 치료는 경혈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자극하고 경결(노폐물)를 떼어 녹여 흘려버린다. 4회차 시술을 받았던 닐 밤에 38도의 열이 났었다. 관절은 아픈데 깊은 잠을 경험했다. 원장선생님께 묻자 "자연 치유력의 스위치가 켜졌기 때문이다. 몸이 바뀌는 때에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뼈에 얽힌 경결이 제거되어 만성 피로에 있던 근육이 풀리고, 모여 있던 노폐물이 혈액으로 흘러나가기 때문이다. 나른함과 졸음 등을 많이 볼 수 있지만, 발열, 설사, 발진, 기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폐물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색이 짙어지기도 한다. 2, 3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된 느낌이 들지만, 그 후에 차차 나아질 것이다"라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몇 시간이나 잠을 잤다고 전하자, 신체가 바라기 때문에 수면을 취한 것이라고 한다. 상온 또는 따뜻한 음료로 수분도 섭취하라고 했다.
"체조를 하거나 목욕을 하거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경결을 완화해 줄 수 있다. 지그시 땀이 날 때까지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내장까지 따뜻해져 혈액 순환이 좋아 진다.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고관절 교정 선생님도 침술 선생님도 "몸을 차게 하지 말라"고 반복한다.
체내에 들어 있는 경결은 끌어내지 않으면 안된다
수기 치료에서 매번 상당량의 경결이 완화되지만, 1주일 후 치료에서도 계속된다. 체내에 얼마나 나쁜 것들이 많은지를 생각하면 오싹해 진다.
"이제 그 당시의 경결이 제거되었다. 경결이 나갈 때는 들어갔을 때의 감정과 같다. 그래서 치료 중에 그 시절의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몸 상태도 마찬가지이지만 단기간이다. 노폐물인 경결은 유적물 처럼 층층이 들어있어 한층을 제거하면 다음 층이 나온다"고 했다.
경결이 있으면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 그래서 경결을 제거해 내고 신체의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쁜 피의 흡입
나는 동의학 중심으로 치료를 했다. 의사는 6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를 해달라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설정된 항목이 있지만, 알부민과 페리틴, 헤모글로빈을 더해 빈혈과 신체를 유지하는 철분, 단백질의 상태를 파악한다.
하나의 치료로만 한정하지 않고, 고관절 교정, 수기법, 침술로 치료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신체 상태를 체크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지표가 되는 CRP(염증 반응)을 확인한다. 약을 중단하고 이들 치료를 하고는 CRP가 10mg/dL이었던 것이 점차 낮아져 0.6까지 낮아졌다. 정상치는 0.3 이하이기 때문에 좀 더 내려가야 한다. 관절의 통증이 강하고 힘들면 진통제를 먹어 스트레스를 없애기도 한다. 증상이 안정되면 약을 종료한다. 스스로 신체의 소리를 들으면서 조정했다.
이번에는 汚血를 흡입하는 치료를 하는 클리닉을 소개받았다.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나쁜 피를 뽑아내는 치료법이다. S선생님은 다발성 관절염을 앓아 고통에 시달렸다. 의사에게 진찰해도 낫지 않았다. 치료 의사가 없다고 보아 자신이 의사가 되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지바대학 의학부에서 서양의학을 공부했다.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했지만, 낫지 않는 환자가 많아 스스로 병원을 개업했다. 신체의 결합조직 안에 있는 병의 원인이 되는 오염혈액 흡입 요법을 발견했다.
병원에 가서 선생님이 조제한 한방차가 대기실에 준비되어 있어 마시고 기다린다. 선생님의 진찰 후 시술대에 이동, 엎드려 표시된 신체 부위에 둥근 기구를 대고 그 속을 100회 정도 0.01mm의 침으로 표피에 자침한 후 컵으로 汚血을 빨아냈다." 이렇게 지저분한 피가 나왔다"라고 보여 준 것은 거무칙칙한 젤리 같은 간과 같은 덩어리였다. 귀 뒤나 머리에서는 거품 모양의 것이 나왔다. 자신의 노폐물을 본 순간이었다. 汚血, 즉 노폐물을 보는 것은 충격이었다.
"몸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있다. 나쁜 인자를 제거하면 신체의 회복력과 체내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신경 압박을 제거해 준다. 이것은 면역력의 회복 향상의 기본이다"라고 S박사는 말한다.
진통제에 앞서 할 수 있는 것
동의학과 만나기 전 의사에게 가서 어깨 견갑골에 굳어 아픈 상태를 호소하면 진통제를 처방해 주었다. 눈앞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약을 복용했었다. 서양의학에서는 경결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었다.
그 무렵, 허리가 아파서 잠을 잘 수 없을 때는 누워서 테니스 공을 양 어깨 부분에 대고 자극하고 경결을 해소하고자 했다. 조금 편해진다. 몇 번이나 한밤 중에 테니스 공을 맞췄다.
목도 굳어 오른쪽 주위가 조금 밖에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경결이 목에 눌러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지만, 개선책이 발견되지 않았다. 걷기도 어려워졌다. 겨우 걸어다녔다. 엉덩이 속에 노폐물이 모여, 뭉쳐 있으니 가동 범위가 좁아 져서 당연했다.
고관절 교정, 수기법, 침구, 汚血흡입은 어느 것도 동의학에 입각한 같은 사고에 서 있다.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면역력을 올려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면 신체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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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은 아래에..
https://gendai.ismedia.jp/articles/-/67439?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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