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村紀事/ 산촌의 일ᆢ
山寒添疾病 산한첨질병
客至懶將迎 객지나장영
幾度嗔烏噪 기도진오조
尋常怯馬聲 심상겁마성
輕氷沙岸滑 경빙사안활
短日草堂明 단일초당명
一望天陰濕 일망천음습
今朝始快晴 금조시쾌청
*성낼 진, 떠들썩할 조,
산 추위에 병까지 겹쳐
손이 와도 마중이 게을르네
까마귀 울음에 몇 번이고 성 내고
말 울음 평상과 같건만 겁이 나네
얇은 얼음에 모래 언덕 미끄럽고
짧은 해에 초당이 환히 밝네
한번 바라보자니 하늘 음습하더니
오늘 아침 비로소 쾌청하네
*조긍섭曺兢燮, 1873 ~ 1933
*山村紀事 산촌의 일을 적다 3수 중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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