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破空
卓立庭前栢 탁립정전백
長靑直聳空 장청직용공
影從千古月 영종천고월
聲任四時風 성임사시풍
뜰 앞에 우뚝 선 잣나무
늘 푸른 모습으로 하늘에 솟구쳤네
천고의 달빛 따라 그림자 드리우고
사계절 바람 맞으며 소리를 울리네
*無畏禪師 무외선사, 1792 ~ 1800
*月破空ᆢ '月이 空을 깨뜨리다'이니 깨우침의 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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