蠅溺死/ 파리의 익사
緣阿穿隙巧營營 연아천극교영영
不識杯盂有陷坑 불식배우유함갱
堪笑乘時爭進輩 감소승시쟁진배
與玆微物孰愚明 여자미물숙우명
*사발 우,
언덕 타고 틈을 찾아 잘도 다니더니
물잔이 함정인 줄을 몰랐구나
우습기도 하구나, 때를 틈타 다투어 나아가는 무리들
이 미물과 비교해 누가 더 어리석을꼬
*정온 鄭蘊, 1569 ~ 1641
*원제는 見蠅溺杯水而死 有感(
파리가 물잔에 빠져 죽은 것을 보고, 느낌이 있어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3일, 雨荷ᆢ -崔瀣 (0) | 2020.08.13 |
---|---|
8/12일, 날이 개어ᆢ -洪汝河 (0) | 2020.08.12 |
8/10일, 번개에 우레소리ᆢ -李奎報 (0) | 2020.08.10 |
8/7일, 검은 요기ᆢ -李齊賢 (0) | 2020.08.07 |
8/6일, 기와ᆢ -李應禧 (0) | 2020.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