島潭三峯
島下淸潭島上雲 도하청담도상운
三峯卓立自成羣 삼봉탁립자성군
草琴聲遠蘭舟泛 초금성원난주범
山水濃情獨許君 산수농정독허군
섬 아래엔 맑은 못, 섬 위엔 구름
세 봉우리 우뚝 절로 무리를 이뤘네
풀가야금 소리 들으며 목란주 띄우니
산수의 짙은 정 홀로 그대에 허하네
*홍직필 洪直弼, 1776~1852
*원제는 自島潭歸景文立馬誦傳一絶馬上步韻(도담에서 돌아오며, 경문이 말을 세우고 절구 한 수를 외워 전하므로 말 위에서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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