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舊吟
雲山無改變 운산무개변
世事多紛更 세사다분경
惟有臺前水 유유대전수
泠泠非世情 냉랭비세정
구름 낀 산은 아무 변한 게 없다만
세상사는 어지러이 많이도 바뀌네
오직 저 누대 앞에 흐르는 물
맑디맑아 속세의 정과는 다르네
*성여신 成汝信, 1546∼1632
*원제는 和鄭希善一甲會新舊吟(정희선의 일갑회 신구음에 화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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