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
鄕國知何在 향국지하재
雲濤杳莫期 운도묘막기
二儀寬仰俯 이의관앙부
百歲半懼悲 백세반구비
津春潮闊闊 진춘조활활
船窓暮月遲 선창모월지
男兒如報國 남아여보국
何必遇濟時 하필우제시
*아득할 묘, 넓을 활,
내 고항은 어디쯤인지
구름 속 물결 아득히 알 수가 없네
하늘과 땅 쳐다보고 굽어봐도
반평생 근심과 슬픔 뿐이었네
나루터의 봄 물결 넓디 넓고
저무는 선창에 달이 늦네
사나이 나라를 위한 일에
굳이 태평시대만 있으랴
*정이오 鄭以吾, 1351 ~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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