帶笑時/ 웃음 지을 때
春入花心㬉不知 춘입화심난부지
當時小別動相思 당시소별동상사
難忘最是無言處 난망최시무언처
未必凝粧帶笑時 미필응장대소시
*따뜻할 난(暖),
봄 기운 깃든 여인네 마음, 따스한 줄 알지 못했는데
짧은 이별에 그리움이 동했었지
가장 잊을 수 없는 건, 아무 말 없이
꾸미지도 않고서 웃음 지을 때였네
*이학규 李學逵, 1770~1835
*원제는 贈妓(기녀에게). 거제에서 만났던 기생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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