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案/ 밥상 마주하고
前山雨後蕨芽新 전산우후궐아신
饌婦春來莫更顰 찬부춘래막갱빈
滿酌玉泉和麥飯 만작옥천화맥반
幽人活計不爲貧 유인활계불위빈
*찡그릴 빈,
비온 뒤 앞산에 고사리 싹 돋았네
찬부도 봄이 왔으니 찡그리지 마시게
맑은 샘물 가득 떠다 보리밥 말아 먹으면
유인의 살림도 가난하지 않을테니
*윤선도 尹善道, 1587~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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