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春踏靑/ 춘삼월 답청놀이
北望雖城市 북망수성시
南尋卽洞天 남심즉동천
問花風澹蕩 문화풍담탕
踏草日暄姸 답초일훤연
良會無多子 양회무다자
高情勝列仙 고정승열선
*맑을 담, 방탕할 탕, 온난할 훤,
북쪽을 바라보면 도성이다만
남쪽을 찾으니 곧 선경이네
꽃 찾아 나섰더니 봄바람 화창하고
풀 밟자니 봄 햇살이 따스하고 곱네
멋진 모임에 많은 사람은 아니다만
고상한 정취 뭇신선을 능가하네
*정이오 鄭以吾, 1351 ~ 1434
*南山八詠 중에ᆢ
*失末句라 하였으니 마지막 두 귀절이 없어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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