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後口呼(취후구호)/ 술에 취해 읊다
稻秧刺水秋先覘 도앙자수추선점
蓮葉浮錢露作瓌 연엽부전노작괴
沽酒前村成小醉 고주전촌성소취
餘光足了任他猜 여광족료임타시
*엿볼 점, 구슬 괴, 시기할 시,
볏모가 물 위로 솟으니 가을이 엿보이고
연잎이 동전마냥 떠 있으니 이슬이 구슬방울 이루네
앞마을서 술 사다 살짝 취하니
남이야 뭐라 하건 남은 세월 족하리
*서형수 徐瀅修, 1749~1824
(낭송 by민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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