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취)/ 취중에ᆢ
今年已過半 금년이과반
歎歎欲何爲 탄탄욕하위
古俗其難見 고속기난견
吾生迺可知 오생내가지
物情饒伺察 물정요사찰
心事浪猜疑 심사낭시의
內子還佳友 내자환가우
賖醪快灌之 사료쾌관지
*이에 내, 엿볼 사, 세낼 사,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났는데
한탄스럽기만 하니 어찌 해야 좋을꼬
옛적 풍속은 보기 어렵고
우리네 인생 고만고만 알겠네
남이나 마구 엿보는 물정에다
마음은 함부로 시기하고 의심하네
아내만은 그래도 좋은 벗이라
외상술 사다가 즐거이 따르네
*이덕무李德懋, 1741~1793
*원제는 六月二十三日醉(6월 23일 취중에)
(낭송 by민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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