饁筐(엽광)/ 들밥 광주리
南畝饁筐犬亦隨 남무엽광견역수
踉蹡健婦抱孩兒 양장건부포해아
蓬頭藉草田謳作 봉두자초전구작
或枕尖鋤待食時 혹침첨서대식시
*들밥 엽, 광주리 광, 높이뛸 량, 비틀거릴 장, 노래 구,
남쪽 밭에 들밥 내가는데 개도 따르고
비틀대며 가는 건장한 부인 애까지 안았네
쑥대머리로 풀 깔고 앉아 농요를 부르고
더러는 호미 베고 누워 밥 오길 기다리네
*이유원 李裕元, 1814~1888
*사시향관 잡영(四時香館雜詠) 중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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