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시읽기/오늘의 한시 낭송(2021년)

9/7일, 梧桐雨ᆢ

지운이 2021. 9. 7. 07:05

 

梧桐雨(오동우)

 

愛此梧桐樹 애차오동수

當軒納晩涼 당헌납만량

却愁中夜雨 각수중야우

翻作斷膓聲 번작단장성

 

여기 오동나무 사랑스럽게도

뜨락에 늦서늘함을 지어 주네

외려 걱정스러우니, 한밤중 비에

단장 소리나 내진 않을런지

 

*김성달의 부실 이씨(李氏). 金高城盛達妾李氏 武家女라 함(屯菴集(申昉)에) 그녀는 아는 글자 400자로 이리저리 시를 잘도 지었다고 (청장관전서(이덕무)에ᆢ).

金盛達(1642-1696)

 

 

*낭송 by 민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