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感(유감)/ 느낌이 있어ᆢ
世事不堪說 세사불감설
心悲安可窮 심비안가궁
春風雙涕淚 춘풍쌍체루
獨臥萬山中 독와만산중
세상사 차마 말 못 하겠거니
그 비통한 마음 어찌 다 말하랴
봄바람에 두 줄기 눈물 흘리며
만산 속에 나 홀로 누웠네
*김육 金堉, 1580~1658
*有感 戊午라 했으니 1618년이고 전란 후의 어수선한 상황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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