蜀葵花(촉규화)/ 접시꽃
滿庭開盡蜀葵花 만정개진촉규화
日晩黃蜂未罷衙 일만황봉미파아
睡覺小窓思轉渴 수각소창사전갈
一甁新水自煎茶 일병신수자전다
뜰 가득 촉규화가 다 피었고
해 질녘인데 꿀벌은 아직 일 끝내지 못했나 보다
창 앞에서 잠 깨니 목이 잔뜩 말라
새 물 한 병 떠다가 손수 차를 달이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원제는 즉사(卽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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