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江路中(황강로중)/ 황강 가던 길에ᆢ
敝盡狐裘馬亦疲 폐진호구마역피
棲棲遠客向何之 서서원객향하지
衝寒江路吟髭凍 충한강로음자동
正是窮陰雪漲時 정시궁음설창시
*해질 폐, 윗수염 자,
여우 갖옷 다 해지고 말도 피곤하여
서성대는 먼 곳 나그네 어디로 가나
추위 무릅쓰며 강 길에서 시 읊다가 수염 얼어붙으니
바로 음기 가득 눈 불어날 때네
*황준량 黃俊良, 1517∼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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