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遇(감우)/ 느낌
芝蘭荊棘幷生庭 지난형극병생정
蘭日焦枯棘日榮 난일초고극일영
物理到今難可詰 물리도금난가힐
誰將此意扣冥冥 수장차의구명명
*물을 힐, 두드릴 구,
뜨락에 지초 난초가 가시덤불과 함께 자라니
난초는 날로 말라가고 가시덤불은 날로 번성하네
만물의 이치 지금까지도 알 수 없으니
누가 장차 저 아득한 뜻 두드려 깨치려나
*조임도 趙任道, 1585~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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