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경맥" 및 "경락" 개념의 진화
“脉”、“经脉”与“经络”概念的演变
— "경맥의학"과 "경락 연구"의 논쟁과 더불어
□ 刘澄中/ 大连医科大学(2009 03 19)
(http://zgmjzyy.com/2009/03/19/27030.html)
中国民间中医医药研究开发协会
天津中医药大学 实验针灸学研究中心 의 郭义 및 王广军의 “经络研究告诉了我们什么”(경락 연구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에 대한 기사가 발표된 이후, 陈业兴 의사가 "몇 가지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09년 2월 25일자 본판 기사). 그는, “곽의 등이 경맥의 개념을 경락으로 대체하고, 경맥의 현상을 경락의 현상으로 착각하고, 경맥의 순행선을 경혈의 연결선으로 잘못 이해하고, 경맥 이론의 연구를 경락구조의 연구로 잘못 접근해 왔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경락에 대한 연구가 경맥이론 연구를 심각하게 방해하였고, 그 결과 가장 중요한 경맥이론 연구가 혼란스러워지고 충분한 공통인식에 도달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개념적 혼란을 일으키는 원인은 정확히 무엇일까? 대련의과대학 교수이자 중국침구학회 경락분회 고문인 刘澄中은 이에 대해, 이러한 차이는 물론 "경맥현상에 대한 연구"와 "경락의 실체에 대한 연구"에 있어 학문적 입장의 불일치 결과이지만, 동시에 중국 전통의학의 학문적 번영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맥"과 "경맥"의 개념은 경맥 현상 관찰의 임상 실습에서 비롯된 것인데, 진나라 이전의 맥은 경맥을 말했고, 한나라에서 현재까지 맥은 혈관을 뜻한다.
신석기 말기 무렵 고대 선조들은 경맥 현상, 즉 경맥을 따라 순환하는 감각을 발견했다. 이때 환자의 사지 말단부에 대추씨만한 크기의 "뜸봉"을 놓고 불을 붙여 뜸 치료를 하였는데 이때 치료받은 환자는 뜸으로 인해 따뜻한 느낌을 받게 된다. 몸통이나 머리를 향해 흐르는 물과 같은 특정 경로, 이것이 바로 "뜸으로 경맥을 따라 유발되는 감각"이다. 불이 붙은 "뜸"은 입으로 불어 의자가 조절한다. "불을 빨리 불면" 경락을 따라 감각이 점점 넓어지고 빠르며, "천천히 불면" 또는 "불지 않을 때"는 경맥을 따라 흐르는 감각은 정말 흐르는 물처럼 좁고 느려진다. 또는 요리하는 동안 가마솥의 작은 구멍에서 약간의 증기가 피어오르는 것과 같다.
처음에 선조들은 이렇게 "뜸으로 경맥을 따라 유발되는 감각"을 "기"라고 불렀다. 나중에 표준화된 주행 경로를 결정하고 이름을 지정하기 위해 "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고대인들은 경맥을 따라 느끼는 주행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호흡을 시간 측정 단위로 사용했다. 예를 들어 “气行六寸”《灵枢・五十营》,“脉行六寸”《难经・一难》 등과 같이 언급된다.
고대 중국의 의사들은 또한 뜸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경맥 감각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끝이 뭉툭한 작은 돌 막대를 압력을 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나중에 "경맥을 따라 압력 유발 감각"을 유발하는 데 사용되는 작은 막대는 금속 막대로 변경되었으며, "맥을 눌러 기를 유도"하는 데 사용되는 "침"이라 명명되어 전용 장치가 되었다.
고대의 의사들은 경맥 감각의 순행을 관찰할 때 팔찌나 발찌를 착용하는 손목 또는 발목 약간 위쪽에 원을 그리며 6개의 자극점, 즉 음측에 3점, 양측에 3점을 취했다. 각각 수삼음(手三陰), 수삼양(手三陽), 족삼음(足三陰), 족삼양(足三陽)이라 이름하여, 경락을 따라 느끼는 감각을 구별하였다. 이렇게 3개의 맥을 1개조로 모두 12개의 맥이 된다.
<金石索)의 기록에 의하면, 동한 武氏墓 벽에 ‘石针行气出函图’라는 한 폭의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의 중앙에는 커다란 석침(돌침)이 있는데, 이 돌이 상자에서 날아 나오고, 상자 양쪽에는 날개 달린 선녀가 날아가는 것을 도와주고 있고, 또 돌침 양쪽의 공중에도 좌우로 비선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돌침이 날아갈 때 상자 옆면에 구름이 날아가는 듯한 줄무늬가 남아 있었다. 네 개의 면이 있는데, 그림에서 보이는 두 면에는 각각 돌침과 같은 방향으로 세 개의 줄무늬가 있어 모두 6개의 줄무늬가 있고, 또 보이지 않는 두 면에도 6개의 줄무늬가 있어 모두 12개가 된다. 이것이 바로 12개의 맥을 대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쪽 면의 3개 맥을 취하여 갑골문으로 쓰되 천(川)이란 글자와 혼동되지 않도록 하고, 또 가로로 써서 삼(三)이란 글자와 혼동되지 않도록 중간의 것을 짧게 쓰고 마지막으로 위의 것을 가로로 쓰는데, 위쪽 가로줄의 앞끝은 위로 향하고, 아래 가로줄의 끝부분은 아래로 처지게 하여 ‘气’자 모양으로 쓴다. 바로 옛체의 "기"(气)자이며, 오늘날 간체자의 "기"자이다.
"맥"(脉)이라는 글자를 고대글자로 복원할 때, "月(肉)"이라는 측면의 글자를 제거하면 나머지 자근은 똑바로 쓴 “永”자가 된다. 번체의 “谬”(류)자라면 나머지 자근은 “永”를 반대로 쓴 글자가 된다. 이 둘은 동일한 것으로 후자가 전자를 반대로, 거울에 비친 글자와 같다. 이 글자의 자근의 기본 구성은 갑골문의 인(人)자인데, 사람이 손을 내리고 좌우를 향하여 옆으로 서 있는 모습이다. 인(人)자를 중심으로 ‘맥’이라 불리는 것이 세 개 존재하고, 이를 따라 경맥을 따른 감각이 뚜렷하게 분포된다.
동한 왕조 이전, 또는 기원전에는 맥이 가리키는 것은 경로(라인)였다. 예를 들면 "산맥", "수맥", "일맥상승(一脉相承)"... 등이 의미하는 것은 모두 라인이다. 그 후로 경맥의학과 맥을 따른 경맥감각법이 사라진 후에, 또는 <황제내경>과 경락이론이 나온 후에 혈맥론이 "맥"자의 사용권을 빼앗아버렸다. 그 이후로 "맥"이라는 글자는 혈맥을 의미하게 되었고, "맥"자의 한쪽 편에 혈(血)자를 고쳐 넣어 휴(休)자를 만들었다.
당대의 '혈맥론'의 주창자들은 '数典忘脉,见脉思血'이라 하면서, 동한 이후의 방대한 문헌자료와 사전들을 열거하며 '맥은 곧 혈관'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경맥의학의 고대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思考中医>의 저자는 ‘拆字法’으로 “脉”자를 해석했는데, '맥'자의 조성은 “血” 혹은 “肉”의 부수에까지 나아가지 말고 “月亮”으로 해석하면 좋을 것이다. “月亮”은 달이 조수를 일으키고 혈은 원래 정물인데 맥박이 생겨나면 혈관을 흐르게 된다. 그들은 모두 '기'와 '맥'의 개념의 탄생을 알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옛사람들이 경맥을 관찰하고 감각적으로 따라가는 임상실천에서 비롯된 것이었던 것이죠!
고대의 의사들은 경맥을 따라 느끼는 감각의 경로 변화를 관찰하고 조작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경맥의학"을 만들어, “扁鹊脉书”를 저술하고,“涪水经脉木人”제작하였으며, 우리가 경맥의학의 이론으로 지도하는 것이 바로 “扁鹊经脉理论”이다.
경맥의학이 없어지고 혈맥론이 "맥"자의 사용권을 장악하게 된 이후, "혈맥"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기 위해 "경맥"이라는 전용어가 등장했다. 후한(後漢) 班固(32-92)는 《汉书・艺文志・方技略>에서, “医经者,原人血脉,经落”라 표현하여 “血脉”과 “经落(络)”을 분별하여 쓰고 있으며, 또 다른 곳에서는 “血脉”과 “经脉”으로 고쳐쓰고 있는데, 이것이 그 최종적인 분별 표지이다. 진나라 이전에는 맥이 무엇이었을까? 곧 경맥이다! 한나라 이후 지금까지는 맥이 무엇인가? 곧 혈맥이다!
반고는 위의 인용에서 “血脉”과 “经落”을 함께 열거하였는데, 落이라 하고 络이라 쓰진 않았다. 경맥의학에서는 "络"이라는 개념이 없고, 다만 落이었다. 落이란 "옆으로 가다가 넘어진다"라는 뜻으로 “下”와 동의어이다. 즉 경맥을 따라 느끼는 감각이 병소로 순행한다는 의미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경락을 따라 느끼는 감각이 옆으로 가다가 옆으로 떨어지는 경우에 이른바 "分支"의 형식이 되는데, 발굴된 <脉书・足臂>에는 ‘枝’(가지)"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사로 쓰였다. “落”자는 初文은 “洛”인데, 그 자근은 "“各”의 갑골비문으로 구성되며 위쪽의 "夂"은 "아래로 향하는 발자국(족적)"을 나타내며, 아래쪽 "口"는 "병소"을 나타낸다.
"경락" 개념의 출현은, "황제 경락이론"과 <经络腧穴学>이다.
<황제내경>에서는 "경맥현상"을 "경락계"로 구체화하고, 경혈의 연결에 의해 형성된 경락경혈선이 곧 "경락"이다.
"경락"이라는 용어가 가장 늦게 나타났다. <回眸与反思:中西医结合二十讲>의 저자는 "영추"와 "소문"에서 "경맥"과 "경락"이라는 개념이 사용된 횟수를 세었다. 경맥이 사용된 것은 "영추"에서 52번, "소문"에서 33번, 총 85번 사용되었다. 경락은 "영추"에서 31번, "소문"에서 26번, 총 57번 사용되었다. 책의 저자는 “이에 따르면 경락이라는 단어가 늦게 나와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경맥과 낙맥의 약칭이다. 이 전에는 경맥이라는 개념이 더 많이 쓰였다. 저자는 스스로 묻고 답한다. “경맥은 어떻게 하여 경락으로 바뀌었을까? 이로부터 <내경>에서 ‘맥’은 3단계로 나뉜다. 경맥은 주간선이고, 이는 지락으로 나뉘고, 지락은 다시 손락으로 나뉜다.”
이상은 곧 <황제내경>에서 "경맥현상"이 "경락시스템"으로 구체화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당대 경락의 본질에 대한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정의에 따르면, "경락계는 12개의 정경, 8개의 기경, 경별, 낙, 경근 및 피부로 구성된 복합계이다. 즉 인체 기능의 통신 시스템, 조절 시스템 및 반응 시스템이다." 이 개념의 정의에 따르면, 우리 인체에서 특별한 기능을 가진 해부학적 및 생리학적 시스템이다. 이 관점이 바로 "황제 경락학설"로 지칭된다.
이 "황제 경락학설"에 대해, <针灸经典理论阐释>에서는, "이러한 이론의 의의는 인체의 일정한 생리 기능과 활동에 대한 이론적 설명에 있다. 일반적으로 교과서에 실려 있는 "경락의 생리기능"은 이런 설명적 기능을 위한 것이지만, 경맥이 만들어지던 당초의 함의와 의미와는 사뭇 다르다. 침술과 뜸의 실제 지침으로서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락이라고 하면 “孔穴”이나 “穴位”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扁鹊《脉書》와 “涪水经脉木人”(“脉人”이라 함)의 발굴로 인해 “脉穴異源論”과 “脉先穴后論”이 확인되었다. 즉, 고대에는 경맥의학과 경혈의학이 각각 독립적으로 발원하고 발전하였고, 경맥의학이 먼저 나오고 경혈의학이 그 뒤를 이었다. 경맥의학의 기본 단위는 경맥, 즉 경맥이 흐르는 순행선이며, 기본적으로 경혈과는 관계가 없다. 이 경맥의학이 쇠퇴하여 소실되었을 때 경혈이 이 경맥순행선의 몸통을 차지하고 "孔穴歸脉"이 등장하여 결과적으로 "경락혈위선이 출현하였다.
원래 경락의 경맥순행선(Channel)은 구불구불하고 둥글며 각도 전환이 없으며 기본적으로 경혈과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경락혈위선(Meridian)은 고정된 경혈에 의해 많은 예리한 각도의 뒤틀림을 형성하게 되는데, "한 줄"(一笔画)의 형태로 경혈을 아우르기 위해 담경의 경우 측두부에서 3번 꺽였고, 신경의 경우 내과부에서 원호로 돌기도 한다. 황제 경락이론에 따르면, 경혈의 연결에 의해 형성된 경락혈위선이 곧 "경락"이다.
경맥의학이 실전되고 경혈을 맥으로 귀속시킨 후 남은 것이 바로 <经络腧穴学>으로, 여기서는 "수혈"(腧穴)과 이른바 "경락"의 경혈을 이은 연결선만 있으면 된다.
『영추·경맥』의 문자 그대로 묘사한 것은 기본적으로 '경맥순행선(經循循行線)'이기 때문에 '황제 경락이론'을 출발점으로 하는 ‘经络腧穴学’과 '경락실체 연구'는 후대의 “十四经发挥经络图”와 “经络腧穴铜人”을 표준과 규계로 삼게 되었다.
경맥을 따라 느끼는 감각의 재발견과 경맥 현상의 연구 및 경락의 실체 연구
경맥 현상에 대한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맥 현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며, 경락의 실체에 대한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락계(시스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1950년대 일본에서 长滨善夫 의사에 의해 2천년 이상 소실되어 있던 경맥을 따라 느끼는 감각 현상이 임상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견되었다. 관찰과 연구를 거치는 가운데, “脉书”와 “脉人”의 발굴이 더해지면서 경맥의학의 고대 역사와 편작의 경맥이론이 재구성되었으며, 경맥의학의 진단 및 치료 기술이 임상 실습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그 결과 중국에서는 "경락 연구"라는 이름 아래 새로운 연구팀이 등장하여, ‘경맥 현상 연구’를 기치로 내걸었다. 경맥 현상 연구의 전략은, "현상을 확인하고 법칙을 파악하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고 본질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경맥 현상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맥 현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한편, 경맥 현상이 재발견되기 이전에 이미 존재했던 "경락 연구" 분야를 독점했던 전통적인 연구팀이 있었고, 그들은 여전히 "경락 실체 연구"라는 기치를 계속 내걸고 있다. "경락 실체 연구"팀은 주로 실험생리학 전문가, 생물물리학 전문가, 생화학 전문가 등 임상의가 아닌 실험실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황제 경락이론"에서 시작하여 그들은 "경락"의 위치 기준으로 "경락혈위선"의 "경혈"을 ‘경락’의 위치 기준으로 삼아, 쥐와 토끼 및 기타 동물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경혈’을 연구하는 것이 경락을 연구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경맥을 따라 느끼는 경맥 현상은 "경락의 존재를 증명"하는 역사적 과제를 완료했으므로 더 이상 연구 가치가 없다고 보았다. 그들은 "황제 경락이론"과 "경혈청동인"을 존중하며, 발굴된 "맥서"과 "맥인"은 모두 "거칠고 단순하며 원시적"이므로 "신뢰할 수 없다"고 여겼다. 경락 실체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락시스템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다른 "설명 방식" 사이의 논쟁과 백가쟁멱은 학술 번영을 촉진한다
용어의 "옳고 그름"을 둘러싼 논쟁은 "새로운 설명 방식"과 "오래된 설명 방식" 사이의 분란을 반영한다.
최근 <中国中医药报>는 天津中医药大学 实验针灸学研究中心의 두 저자가 "경락 연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었나"라는 기사를 연재한 후, 임상 TCM 의사 陈业兴이 "독자로부터의 편지"를 발표했다. 여기서 그는 몇 가지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경맥'을 '경락'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제목을 올렸다. 편지에서 "곽의 등은 경맥의 개념을 경락으로 대체하고, 경맥 현상을 경락 현상으로 오인하고, 경맥순행선을 경혈의 연결선으로 오인하고, 경맥이론 연구를 경락구조 연구로 오인했다."고 지적했다.
편지에는 경맥의학 논문도 수록되어 있었다 : 《经脉医学与针灸科学》(2005)、《经脉医学・经络密码的破译》(2007), 《经脉医学―理论与实践》(2008) 등. 편지의 저자는 "경맥 현상에 대한 연구"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며, "경맥"과 "경락"의 개념을 바르게 써야 한다는 많은 저자의 요구도 인용했다. 이것은 경맥 현상, 경맥을 따라 느끼는 감각 및 그 임상 질환과의 규칙적인 관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 "맥서"와 "맥인"의 출토 ... 경맥의학의 고대 역사의 재건 및 경맥의학의 부활 - 엥겔스가 말했듯이 "새로운 사실이 관찰되어 과거의 사실을 설명하는 방식을 쓸모없게 만든다. 이제 새로운 설명 방식이 필요하다." 새로운 설명은 먼저 사고의 새로운 벽돌, 즉 새로운 개념 용어 또는 새로운 정의의 출현으로 나타난다.
우리의 경맥 현상 연구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개념은 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경락의 실체 연구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개념과는 다르다.
첫째로 ‘경맥 현상’을 ‘경락 현상’이라고 부를 수 없고, 둘째로 ‘경락을 따라 느끼는 감각’ 혹은 ‘경맥 감각의 순행’은 ‘경락을 따라 느끼는 감각 전도’라든가 ‘순경감전’이라고 부를 수 없다.
"경맥"의 개념은 경맥 감각의 순행 현상을 관찰하는 임상 실습에서 유래되었으며, 경맥의학 시대에는 "경락"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경락"의 개념이 등장한 후부터 그것은 "경락혈위선"을 지칭하는 것으로 되었다. "경락 현상"은 경락혈위선에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을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경락은 대체 무엇일까? 답이 명확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본말이 전도된 채 어떻게 '경락 현상'이 무엇인지 명확한 답을 얻었을까? 경맥 현상의 객관적인 존재가 "경락"의 객관적인 존재를 증명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것은 마치 연소 현상을 "플로지스톤 현상"이라고 부를 수 없고 "플로지스톤"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경락을 따라 느끼는 감각 전도" 및 약어 "순경감전"은 위와 마찬가지로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감각 전도" 또는 "감각 전달"이라는 용어는 순전히 조작된 것이다. 中国中医科学院首席研究员、针灸研究所所长 朱兵研究员은 "<近现代针灸经络研究述评>에서 지적하길, “‘循经感传’이란 생리학 원칙에 위배된다. 감각은 발생될 뿐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달은 신경운동에 의하며, 감각이 아니다.
같은 방식으로 "경락의 연구" 또는 "경락 연구"라는 이름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 中国中医科学院首席研究员、针灸研究所副所长 黄龙祥研究员은 《“经络学说”究竟说什么?》(2000年6月中国中医药报)라는 글에서, "'경락의 연구'라는 용어의 과학적 특성은 매우 문제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원 朱兵이 말했듯이 "경맥순행선이 혈위연결선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다". "경락 실험연구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자들은 관찰결과와 고대의 경혈도(이것은 "경맥도" 및 고전 문헌에 기록된 경맥순행과 비교할 때 본질적인 차이가 있음)를 서로 비교하는데, 이는 연구 작업을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게 된다".(1997年7月16日, 中国中医药报 “专家访谈”)
위에서 언급했듯이 Chen Yexing의 편지는 Guo Yi와 다른 사람들의 글이 "잘못"이라고 불평했으며 이는 근거가 있고 근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경락 현상에 관한 연구"와 "경락의 본질에 관한 연구"라는 학문적 입장의 불일치 때문이다. 한편,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글쓴이가 "잘못"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자오선의 본질에 대한 전문가 Guo Yi 등은 다음과 같은 증거를 인용할 수 있습니다. 자오선" 및 자오선 경혈 라인 다이어그램은 자오선 순환 다이어그램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락 현상 및 경락을 따른 감각 전달이라는 용어는 경혈에 대한 세계 보건 기구 서태평양 지역 표준에 포함되었습니다. "중국 전통 의학 이론의 중요한 부분으로 경락 연구는 심도 있어야 합니다!" 또는 "경락을 연구해야 합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陳業興의 독자편지는 郭義 등의 글은 "잘못이 있다"고 지적하였는데, 이는 과도한 주장(振振有词)이지만 근거는 확실하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경맥현상 연구'와 '경락실체 연구' 쌍방의 학문적 입장이 엇갈린 탓이다. 반대로 말하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역시 '잘못이 있다'고 지적할 수 있다! 경락실체 연구 전문가 郭義 등은 국가적 계획의 명칭이 '경락의 연구'이고 국가급 계획교재에서도 '경락현상'과 '순경감전'(循经感传)의 개념을 채택하고 있으며, 또한 경락혈위선도를 경맥순행도라 부르고 있다는 증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경락현상(meridian phenomenon)과 순경감전(transmission of sensation along meridian)이라는 용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침구혈위 서태평양지역 기준>에도 등재되어 있다. "중의학 이론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경락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어야 한다!"라거나 "경락은 꼭 연구해야 한다"는 식으이 언급을 볼 수 있다.
天津中医药大学 实验针灸学研究中心는 20편 이상의 논문을 담은 '연구 진행 상황 총론'을 발간한 바 있으며, 그 중 논문의 모델 제목은 ''족삼리'혈 자침이 실험성 위통 쥐의 경선상 칼슘 이온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다. 여기서 말하는 '경선'은 '경락혈위선'이며, '외주경맥선에서의 화학물질 상관관계 연구'라고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 용어와 개념의 "옳고 그름"에 대한 논쟁은 "새로운 설명 방식"과 "과거의 설명 방식" 사이의 혼란을 반영하고 있다. "경락 현상에 관한 연구"의 입장에 서든 "경락의 본질에 관한 연구"의 입장에 서든, 그것은 중의학의 학문적 논쟁에 해당한다. 그리고 평등하고 개방적인 학술 환경이 \중한의학의 계승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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