茅齋(모재)/ 초가집
月入虛簷明照榻 월입허첨명조탑
煙生疏戶翠連山 연생소호취연산
蕭條雖甚吾猶樂 소조수심오유락
爲是身心兩得閒 위시신심양득한
빈 처마에 달빛 들어 평상을 훤히 비추고
드문드문 집에 연기 일어 푸르게 산으로 이어졌네
비록 심히 쓸쓸하다만 오히려 즐거우니
바로 몸도 마음도 한가롭기 때문이라네
*金彦璣김언기, 1520~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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