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三角(망삼각)/ 삼각산 바라보며ᆢ
削成千仞鎭長安 삭성천인진장안
氣勢雄雄龍虎盤 기세웅웅용호반
雨後白雲浮絶壁 우후백운부절벽
馬頭還似雪中看 마두환사설중간
깎아 지른 천 길 산 한양 땅을 누르며
그 기세 웅장하여 용과 범이 서려 있네
비 온 뒤 흰 구름이 절벽에 떠 있으니
마치 눈 속에 말머리를 보는 듯하네
*정두경 鄭斗卿, 1597~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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