墻上草(장상초)/ 담장 위의 풀
霖雨連旬月 임우연순월
墻頭衆草生 장두중초생
托根不得所 탁근부득소
莖葉空靑靑 경엽공청청
장맛비가 한 달이나 이어지니
담장 머리에 온갖 풀들 자랐네
뿌리내릴 곳도 없구만
잎과 줄기 부질없이 무성하네
*윤기 尹愭, 1741~1826
*원제는 見墻上草 有感(담장 위에 난 풀을 보고 감회가 일어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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