勸學(권학)/ 학문을 권하다
無聞吾今愧滿顔 무문오금괴만안
鏡中空嘆鬢毛斑 경중공탄빈모반
詩書勤向少年讀 시서근향소년독
一簣終成九仞山 일궤종성구인산
*삼태기 궤,
명성도 없는 지금 얼굴 가득 부끄러워
거울 보며 공연히 허연 귀밑머리 탄식하네
젊었을 때 부지런히 시서를 읽어야 하네
한 삼태기의 흙이 결국은 아홉 길 산을 이루게 될테니ᆢ
*이원 李原, 1368~1429
*마지막 한 삼태기라ᆢ 미성일궤(未成一簣), 위산일궤(爲山一簣),
공휴일궤(功虧一簣), 일궤지공(一簣之功) 등으로 쓰인다. <시경>, <공자> 등에서 유래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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