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이야기/그림으로 읽는 [환경과 에너지] 이야기

Global Heating : 23년 7월 기온 역대 ‘최고’

지운이 2023. 8. 1. 12:25

 

 

 

*위 (좌하)의 그래프는 1940년부터 올해 7월 23일까지 연도별로 1/1일부터 12/31일까지 매일 매일의 기온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는 1940년대 파란색 선에서 최근 붉은색 선까지 순차적으로 조금씩 기온이 높아진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기온 상승은 일부 변동성이 있었다 하더라도 일관되게 전개되었고, 그 변동폭도 약 1도씨를 조금 넘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우상) 그림은 매년 7/1~23일의 평균 기온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것인데, 역시 기온의 상승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7월로만 한정해서 볼 경우 산업화 이후 약 1.09도씨의 기온 상승보다 훨씬 더 높은 기온 상승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여름의 기온 상승, 폭염이 빈발하는 현실을 반명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그래프 상에서 가장 상단이 되는 위치에 회색 점선을 그려주고 있는데, 그 선이 바로 1.5도씨 상승의 기후위기 변곡점 라인이다.

 

근자에 와서는 실제 기온이 이 라인을 넘나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음을 볼 수 있고, 특히 올 7월 가장 최근의 기온은 줄곧 이 변곡점 라인에 근접하거나 넘어서고 있어 폭염의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어버린 듯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지구 온도 상승을 두고 통상은 Global worming, 즉 지구 온난화라고들 표현한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온난화라는 표현으로는 이러한 폭염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여기서는 Global worming 대신에 Global heating, 즉 지구의 열화(가열)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읽을 거리

https://v.daum.net/v/20230728000715115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예상"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예상했다. WMO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의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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