示問禪僧(시문선승)/ 선을 묻는 스님에게
無事臨風戶半開 무사임풍호반개
有來要我便陳懷 유래요아편진회
分明示指平常趣 분명시지평상취
飯後山茶吸一盃 반후산다흡일배
창문 반쯤 열고서 일 없이 바람 앞에 앉았자니
어느 중이 날 보고 속마음 펼치라네
평소에 가진 생각 분명히 밝히길
밥 먹고 난 뒤에 차 한 잔 마신다오
*취미수초 翠微守初, 1590~1668. 성삼문의 외손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일 오늘의 한시/ 낙방 하고서 -丁若鏞 (0) | 2023.12.01 |
---|---|
11/30일 오늘의 한시/ 夜坐(야좌) -鄭蘊 (1) | 2023.11.30 |
11/28일 오늘의 한시/ 달 마주하고서 -李婷 (1) | 2023.11.28 |
11/27 오늘의 한시/ 초연대 가는 길에ᆢ -申翊聖 (0) | 2023.11.27 |
11/24일 오늘의 한시/ 가을이 가네 -張維 (2) | 202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