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扇(증선)/ 부채 선물ᆢ
天地炎蒸夏日長 천지염증하일장
驅車到處熱中腸 구거도처열중장
晩來始得山中月 만래시득산중월
無限淸風灑面涼 무한청풍쇄면량
천지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여름날 길기만 하고
수레 몰고 가는 곳마다 몸 속까지 뜨겁네
날 저물어 비로소 산중에 달이 뜨니
무한한 맑은 바람 시원하게 뿌려주네
*이원李原, 1368~1429
*원제ᆢ 謝萬義贈扇(만의가 부채를 보내 주어 사례하다)
'오늘의 한시(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9일 오늘의 한시/ 칠석날 -李穀 (0) | 2024.08.09 |
---|---|
8/8일 오늘의 한시/ 무더위 -李奎報 (0) | 2024.08.08 |
8/6일 오늘의 한시/ 四女樹(사녀수) -權近 (0) | 2024.08.06 |
8/5일 오늘의 한시/ 무더위 -黃玹 (0) | 2024.08.05 |
8/2일 오늘의 한시/ 더위 씻는 비 -李昑 (0) | 2024.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