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氷(송빙)/ 얼음을 보내오다
一片清氷爽我喉 일편청빙상아후
三庚苦熱變霜秋 삼경고열변상추
故人厚義將何報 고인후의장하보
更願平生契約修 갱원평생계약수
한 조각 맑은 얼음이 목을 시원하게 하니
삼복의 찌는 더위가 늦가을처럼 변하네
친구의 두터운 의리 무엇으로 보답할꼬
평생 더욱 친하게 지내길 기원하네
*조임도 趙任道, 1585~1664
*원제ᆢ 謝黃樂夫悏送氷(황낙부 협이 얼음을 보낸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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