掌中杯(장중배)/ 손 안의 잔
耳朶有聞旋旋忘 이타유문선선망
眼兒看做不看樣 안아간주불간양
右堪執盞左持螯 우감집잔좌지오
兩手幸吾無病恙 양수행오무병양
*늘어질 타, 집게발 오, 병 양,
귓불에 소리를 듣고도 돌아서면 잊고
눈동자로 보긴 한다만 아니 본 듯하네
오른손으론 잔 잡고 왼손으론 게를 집으니
다행히도 두 손엔 아무 병이 없네
*신위 申緯, 1769~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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