被酒夜行(피주야행)/ 술에 취해서 밤길을 가다
夜深行草逕 야심행초경
星斗光離離 성두광리리
山鬼不敢近 산귀불감근
大醉吟新詩 대취음신시
이슥한 밤 풀길을 걸어가자니
북두성 별빛이 찬란하네
산도깨비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리
고주망태가 되어 시 읊으며 가네
*장유張維, 1587~1638
'오늘의 한시(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5일 오늘의 한시/ 글 읽기에 게으른 아이 -徐居正 (0) | 2024.11.05 |
---|---|
11/4일 오늘의 한시/ 가을밤 -張萬健 (0) | 2024.11.04 |
10/31일 오늘의 한시/ 단풍나무 -吳瑗 (0) | 2024.10.31 |
10/29일 오늘의 한시/ 노인과 하인 -金昌協 (0) | 2024.10.29 |
10/28일 오늘의 한시/ 기다림 -李瀷 (0) |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