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齋(산재)/ 산집에서ᆢ
愁思江雲逈 수사강운형
山齋落木寒 산재낙목한
天時看又盡 천시간우진
世事本多端 세사본다단
老鶴飛歸晩 노학비귀만
飢鴻得食難 기홍득식난
沈吟懷百慮 침음회백려
對酒不成歡 대주불성환
수심 깊고 강구름 아득한데
산집에 낙엽 진 나무 싸늘하네
계절은 어느새 또 다 지나고
세상사 본디 다단하다네
늙은 학은 날 저물며 돌아가고
주린 기러기는 먹을 것 얻기도 어렵겠네
근심스레 읊조리며 온갖 일들 생각자니
술 마주하고도 즐겁지가 않네
*민우수閔遇洙, 1694~1756
*원제ᆢ 又次元固韻(다시 원고의 운에 차운하다). 원고는 고종사촌인 신학(申壆, 1700~1725)
'오늘의 한시(202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2/16일 오늘의 한시/ 잠 못 이루고 -金壽恒 (0) | 2025.12.16 |
|---|---|
| 12/15일 오늘의 한시/ 차 달이며 -金時習 (0) | 2025.12.15 |
| 12/11일 오늘의 한시/ 초겨울 -徐瀅修 (1) | 2025.12.11 |
| 12/10일 오늘의 한시/ 쥐가 미워ᆢ -金瑬 (1) | 2025.12.10 |
| 12/9일 오늘의 한시/ 양주 가는 길에 -金正喜 (0) | 2025.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