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시(2025년)

1/12일 오늘의 한시/ 눈을 읊다 -李瀷

지운이 2026. 1. 12. 09:40

 

賦雪(부설)/ 눈을 읊다


仲冬天氣嚴 중동천기엄
雪積寒風多 설적한풍다
寒風多固耳 한풍다고이
其柰凍民何 기나동민하
然猶驗豐熟 연유험풍숙
無雪亦增嗟 무설역증차
忍住且自慰 인주차자위
佇俟明歲歌 저사명세가

*탄식할 차, 우두커니설 저, 기다릴 사,

동짓달이라 날씨 매섭고
눈도 쌓이고 찬 바람도 거세네
찬 바람 많은 건 당연하다만
얼어 죽는 백성은 어이할거나
그래도 눈 많으면 풍년 든다니
눈 없으면 또 탄식만 더할테니
꾹 참고 자위하며
명년의 풍년가나 기다려야겠네


*이익李瀷, 1681∼ 1763
*賦雪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