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母泉/ 할미샘
-姜希孟
一眼澄澄石底淸 일안징징석저청
傳名祖母幾千年 전명조모기천년
雲仍變盡留餘澤 운잉변진유여택
乳液淸甘六月天 유액청감유월천
돌밑까지 한 눈에 훤히 보이는 맑은 물
할미샘이라는 이름 전해 오길 몇 천년ᆢ
대대손손 흘러나와 샘물 그득하니
오뉴월 더운 날에도 젖 같이 달고도 맑네
*강희맹 姜希孟, 1424 ~1483
*남원부(南原府) 남쪽에 있다는ᆢ
*祖母는 大母(海東雜錄에는 祖母로ᆢ 신동국여지승람에는 大母로 되어 있음)
*雲仍운잉은ᆢ 운손(雲孫)과 잉손(仍孫)이라는 뜻으로, 먼 대(代)의 손자(孫子)를 이른다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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