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鶴洞 書舍/ 청학동 공부방에서ᆢ
-李荇
少年行樂惜年華 소년행락석년화
把酒狂歌對落花 파주광가대락화
老去春心都不管 노거춘심도불관
臥看群綠政婆娑 와간군록정파사
소년 시절 행락할 땐 좋은 봄날 아쉬워
술잔 잡고 미친 듯 노래하며 지는 꽃 마주했지
늙고 보니 춘심엘랑 무덤덤할 뿐ᆢ
푸른 수목 바라보며 누워 너풀대는 옷자락 추스리네
*이행李荇, 147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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