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影/ 그림자에게ᆢ
-李達衷
ᆢ
凡我所動作 범아소동작
一一皆效爲 일일개효위
唯我頗多言 유아파다언
影也不取斯 여야불취사
影也豈不云 영야기불운
言迺身之危 언내신지위
顧非影効我 고비영효아
我迺影爲師 아내영위사
*이에 내,
내가 하는 동작 모두를
하나하나 똑같이 따라하네
오직 나는 말이 많은데
그림자는 이것만은 따르지 않네
그림자는 어찌하여 말하지 않는건지ᆢ
말이란 몸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자니 그림자가 날 본받는 게 아니라
그림자가 바로 내 스승이네
*이달충 李達衷, 1309 ∼ 1385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25일, 과부가 솜을 줍다ᆢ -金允植 (0) | 2018.10.25 |
---|---|
10/24일, 화분의 국화ᆢ -鄭來僑 (0) | 2018.10.24 |
10/22일, 낙엽ᆢ -申緯 (0) | 2018.10.22 |
10/18일, 南海漕舡詩ᆢ -徐居正 (0) | 2018.10.18 |
10/17일, 중양절ᆢ -朴而章 (0) | 201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