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杜鵑花
子規啼斷萬山中 자규제단만산중
血染山花花盡紅 혈염산화화진홍
憐爾獨知亡國恨 연이독지망국한
若將縞素訴蒼穹 약장호소소창궁
*하늘 궁,
애끓는 자규 울음 온 산에 가득하고
피빛으로 물든 산꽃 한껏 붉네
가엽게도 너만 홀로 망국의 한을 알아
흰 상복 입고 푸른 하늘에 하소연하네
*홍직필 洪直弼, 177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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