盤陀石(반타석)/ 너럭바위ᆢ
黃濁滔滔便隱形 황탁도도편은형
安流帖帖始分明 안류첨첨시분명
可憐如許奔衝裏 가련여허분충리
千古盤陀不轉傾 천고반타부전경
황토물 도도할 땐 그 모습 숨겼다가
조용히 졸졸 흐르면 비로소 나타나네
가련케도 거센 물결 속에서도
천고의 반타석 구르지도 기울지도 않았네
*이황 李滉, 1501~1570
*반타석(盤陀石)은 도산 인근 탁영담 가운데 있는데ᆢ 그 모양이 넓적하여 배를 매 두고 술잔을 돌릴 만하다고 적고 있다
*도산잡영(陶山雜詠) 중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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