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 이야기/코로나와 동의학

Covid-19의 중의약 치료에 대한 오해의 해명

지운이 2020. 7. 30. 22:51

刘清泉 인터뷰 

:  중의약의 Covid-19 치료에 대한 오해의 해명

  / 曙光健康网, 2020-02-08 / 康健报记者 崔芳

 

 

*刘清泉(류칭치안)씨는 과거 SARS 때 부인을 잃었고, 현재 북경중의의원 병원장으로 우한에 파견되었던 중의사이다. 중의사로써 현장을 이끌며 중의학과 서양의학의 협력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비록 상당히 시간이 결과한 것이지만, 한방 약물의 활용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옮겨 보았습니다.

 

 

지난 2/6일, 우한시에서 중서의결합에 기초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고 있는 후베이성중서의연합의원과 우한시중의의원에서 23명의 환자가 퇴원하였다. 같은 날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좋았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중의 및 서의의 공동 치료를 통해 내놓은 단계적 답안지는 매우 고무적인 것이었다. 중의약은 어떻게 전염병을 치료한 것일까?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양방 치료와 어떻게 그 장점을 상호 보완한 것일까? 두 병원에서 연일 지도하고 있는 중앙지도팀 전문가팀인 류칭취안(劉淸泉) 베이징중의병원장이 본보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후베이성 중서의연합의원 환자 18명, 우한시 중의의원 5명이 각각 퇴원했다. 최연장자는 67세, 최연소는 23세, 중증 환자 3명 등이다. 일주일 사이에 20 이상 더 퇴원하게 될 것으로 예정된다. 현재 신형 코로나감염증을 중서의 연합으로 치료하여 퇴원한 최고기록를 세우고, 후속 희소식도 앞두고 있는, 두 병원에서 치료를 지도하는 류칭취안(劉淸泉)은 더 많은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두 병원은 총 26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관련 병실이 업그레이드되고 혁신이 완료됨에 따라 침상이 더 늘릴 수 있어 결과적으로 400여 명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방 치료에서 아직 특효약이 없는 상황에서 더 많은 치료 수단을 실험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원하고 있어, 중의약 치료가 환영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중의약계는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대중들도 중의약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식과 이해를 갖기를 바란다고 유 의원은 말했다.

 

치료철학 : 항바이러스가 아니라 스스로 강하게 해야 한다

 

유청천씨가 몸담고 있는 전문가 팀의 초점은 중의약을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의 임상 추진이다. 따라서 임상치료에서 전개되는 과정을 통해 그 치료이력과 규율을 끊임없이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이다.

 

"현재의 병안(病案)을 분석해보면 중의약에 대해 여러 가지 고무적인 표현이 있다. "중의약 치료는 환자의 체력 회복에 효과가 있어 체온을 높이고 식욕과 정신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체질이 눈에 띄게 개선돼 자가면역체계 회복, 보강, 질병 저항, 증세 호전 및 완쾌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중의에서는, '정기존내(正氣存內, 정기가 안에 있도록 한다)'를 강조한다. 우리는 반드시 중의로 병을 치료하는 이념과 사고의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우리가 치료하는 것은 질병에 걸린 사람이지, 단순한 항바이러스가 아니다. 그래서 중의약의 치료란 또한 직접적으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청천은 초기에 규범을 통해 중의약을 합리적으로 투여하여, 위장의 동시치료, 해독활혈의 치료 원칙을 통해, 또한 중증에서 위중증으로 나가는 악화경로를 제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중서의학 모두 어떻게 하면 질병 사망률을 낮출까라는 어려움 문제에 고민했는데, 중의약을 활용해 중증과 위급의 환자 발생을 억제하여 국면을 전환시켰다. 그는 '미병일 때 치료한다'는 중의 이념으로, '먼저 미병(未病)이 되도록 하고, 병이 된 다음에는 악화를 방지하고(機病防變), 나은 후에는 재발을 방지한다(瘥後防复)'라고 주장한다.

 

대안이 많다 : 무법천지가 아니라 많은 실험을 한다

 

유청천은 현재 전국 24개 성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중의약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한다. 그가 몸담고 있는 중의전문가팀의 임무는 임상진료 관찰연구, 전형적 의안별 분석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진료방안을 만들어 전국중의진료방안의 끊임없는 수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후베이성 중서연합의원, 우한시 중의의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의 경우 그 치료에 중의약을 주된 수단으로 서양의학 보존치료를 더한 것이다. 특히 경증환자의 경우 중의약 활용이 더 많다. ‘우리는 탕약을 사용했고 차별적인 방안을 모색했으며, 또 중성약도 사용했다.’ 어떤 방안이 더 효과적인지, 또 어느 환자층이 더 효과적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좀 더 유효한 중성약을 찾아 보다 폭넓게 보급하여 사용하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중의약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중의는 사람에 따라 치료하고 변증 논치하는데, 한 사람의 한 처방이 거의 같다고 여길 것이다. 이에 유씨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또 다른 경증 환자들이 집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아직은 경증이 대부분이다. 치료 효과가 좋은 중성약이 있다면 전반적인 통제가 더 효과적이며, 의료진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의와 서의의 연합 : 서로 겨루는 것이 아니라 협력한다.

 

중의약의 치료 효과와 관련하여 양의(西醫)의 치료 방안의 일부 수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최신 5판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폐렴에 대한 진료방안에는 몇몇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가 사용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언급돼 있다. 이에 대해 유청천은 스테로이드 양을 잘 조절해서 쓰면 좋은 약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올바르게 사용할 것을 강조한다.

 

"저는 지금껏 순수 중의학 의료를 통해서만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유청천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을 치료하는 양의사에게 아직 특효약이 있지 않다. "만일 양약으로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죽일 수 있다면 물론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질병에 저항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의사와 양의가 각각 장점을 가지고 필요한 부분에서 단계별 역할을 해야 한다. 현재 임상적으로 중의와 양의의 융합협동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능히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협력을 하는 것이지, 링에서 싸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질병에 맞서 싸우는데 협력하는 것이 옳지, 대립하는 것은 옳지 않다." 유씨는 "중서방의 염원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질병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 단합하겠다"고 말했다. 중의사를 써야 할 때는 중의사의 진료방안을, 양의사를 써야 할 때는 양방의료를 이용해야 한다. 오직 이렇게 해야만 우리는 협력하여 적을 이겨내고 최후의 승리를 얻을 수 있다.

 

그는 새로운 진료 방안 중 중증, 위중증의 양방 치료방안 가운데는 중의약주사제 혈필정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남산 원사도 일찌감치 치료에 중의약을 조기에 개입시키자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과기부가 대대적으로 입안한 '국가과학기술비상연구 프로젝트-중서의 연합 신형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의 임상연구'에도 종남산원사를 포함하여 양방 전문가가 맨앞에 이름을 올린 증빙서류가 나온다." 우리 중의사 양의사는 이미 잘 뭉쳐 하나가 되고 있다. 우리 중국 의료계는 지체 없이 함께 효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는 아래에..

www.sg120.com/zy/23558.html?fbclid=IwAR1rjQ1YhmjtXWiLHtvHE2K6XONxd-OChZssz-kye7Ig4RZV3bNZqlr0g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