入城/ 도성에 들어가며ᆢ
本是深山客 본시심산객
經過偶入城 경과우입성
城中盡歌管 성중진가관
誰聽五噫聲 수청오희성
본디 깊은 산중에 사는 나그네
지나다 우연히 도성에 들었네
도성 안은 노래와 풍악 가득하다만
그 누가 오희가를 들어 주랴
*임영 林泳, 1649~1696
*후한(後漢) 때의 처사 양홍(梁鴻)이 아내 맹광(孟光)과 함께 도성을 떠나 패릉(霸陵)으로 들어가며 세상사를 탄식하며 읊었다는 오희가(五噫歌)〉를 말한다고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 낭송(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4일, 눈썰매ᆢ -李植 (0) | 2021.01.14 |
---|---|
1/13일, 눈 내린 밤ᆢ -趙任道 (0) | 2021.01.13 |
1/11일, 잉어 낚시ᆢ -金允植 (0) | 2021.01.11 |
1/8일, 매서운 추위ᆢ -申欽 (0) | 2021.01.08 |
1/7일, 모진 추위ᆢ -金允植 (0) | 202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