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遇/ 만나지 못하고ᆢ
天寒歲暮雪霏霏 천한세모설비비
十里長堤信馬歸 십리장제신마귀
縣里今來人不見 현리금래인불견
萬松深處掩柴扉 만송심처엄시비
*눈펄펄날릴 비,
날 추운 세모에 눈 펄펄 날리고
십 리 둑길을 말 가는 대로 내맡겼네
고을에 막 이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송림 우거진 깊은 곳에 사립 닫혔네
*이상정 李象靖, 1711~1781
*원제는 訪李學甫 宗洙 不遇得二絶留贈(학보 이종수를 찾아갔다가 허탕치고, 절구 두 수를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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