鳴蟬(명선)/ 우는 매미
沈潛靜裏玩無聲 침잠정리완무성
思入天根自在淸 사입천근자재청
何事綠陰蟬蛻子 하사녹음선세자
抱枝終日苦長鳴 포지종일고장명
*허물 세,
고요 속에 깊이 빠지니 소리 없어 좋고
생각이 하늘 끝에 드니 마음 절로 맑네
무슨 일인지 녹음에 허물 벗은 매미
가지 끌어안고 진종일 힘들게 울어대네
*이덕홍 李德弘, 1541~1596
*원제는 次柳德源 鳴蟬韻(유덕원의 '우는 매미' 시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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