嘲鸚鵡(조앵무)/ 앵무새를 비웃음
絛金纏鎖隔籠紗 조금전쇄격롱사
遍歷雲山入大家 편력운산입대가
爭似江湖一鷗鳥 쟁사강호일구조
月明隨意宿淸沙 월명수의숙청사
*얽을 전,
쇠사슬에 매여 조롱 속에 갇혀 있네
구름 산 두루 다니다가 대갓집에 들어 왔다만
어찌 강호의 한낱 갈매기만 하랴
달 밝은 밤 마음껏 맑은 모래톱에서 잔다네
*강희맹 姜希孟, 1424 ∼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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