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邀友人(우중요우인)/ 빗속에 친구를 부르며
詩書一室少人聲 시서일실소인성
風雨雙扉盡日扃 우풍쌍비진일경
鬱鬱孤懷誰與展 울울고회수여전
倚牀聊復數窓櫺 의상요복수창령
*맞을 요, 문빗장 경, 격자창 령,
책 가득한 서제에 사람 소리 없고
비바람 속 쌍사립문 종일토록 잠겼네
울적하고 고독한 마음 누구와 풀어볼꼬
상에 기댓자니 다시 몇몇 창살에 빗소리 들리네
*정포 鄭誧, 130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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