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水屛(산수병)/ 산수병풍
描山描水摠如神 묘산묘수총여신
萬草千花各自春 만초천화각자춘
曅竟一場皆幻境 필경일장개환경
誰知君我亦非眞 수지군아역비진
산도 그리고 물도 그리니 모두 신묘하고
온갖 풀과 꽃들 제각각 봄빛이네
필경 한바탕 도깨비 마당이니
뉘 알리 그대와 나 또한 진실이 아닌 줄을
*김수온 金守溫, 1410~1481
*원제는 題鄭府尹山水屛(정부윤의 산수병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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