傷春(상춘)/ 봄날의 상심
花時無時不狂風 화시무시불광풍
纔見開紅又落紅 재견개홍우낙홍
容易春光今背去 용이춘광금배거
無人携酒慰衰翁 무인휴주위쇠옹
꽃필 땐 언제나 광풍이 불어오니
활짝 핀 꽃 보자마자 곧장 떨어지네
봄빛은 쉽게도 배반하고 가버리고
술 가져와 늙은이 위로하는 사람 없네
*성현成俔, 143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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