暮春(모춘)/ 저무는 봄
對酒還憐白髮多 대주환련백발다
年光如水不停波 연광여수부정파
山鳥傷春春已暮 산조상춘춘이모
百般啼柰落花何 백반제내낙화하
*어찌 내(나),
술잔 대하니 백발이 더욱 가련하고
세월은 물 같이 쉼 없이 흐르네
산새도 저무는 봄을 시름한다만
아무리 울어본들 지는 꽃을 어쩌랴
*오경화 吳擎華, 생몰 미상, 조선 후기. 風謠三選(풍요삼선)에ᆢ
*원제는 對酒(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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