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月花開(사월화개)/ 사월의 화개
風蒲泛泛弄輕柔 풍포범범롱경유
四月花開麥已秋 사월화개맥이추
看盡頭流千萬疊 간진두류천만첩
孤帆又下大江流 고범우하대강류
바람에 부들이 한들한들 가벼이 희롱하고
사월 화개엔 보리가 벌써 가을이네
두류산 천만 골을 다 구경하고서
외론 배 타고 큰강 따라 내려가네
*정여창 鄭汝昌, 1450~1504
*원제는 악양(岳陽)
*그가 두류산 자락에 집터를 잡으며 지은 시라고ᆢ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7일, 금강연 -鄭樞 (0) | 2022.06.07 |
---|---|
6/3일, 청산은 저물고 -朴相洪 (0) | 2022.06.03 |
5/31일, 제비가 옥경을 찾아오다 -安軸 (0) | 2022.05.31 |
5/30일, 장미 -洪暹 (0) | 2022.05.30 |
5/27일, 화답하다 -李承召 (0) | 2022.05.27 |